출시 첫날에는 분명히 코웃음이 나왔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마음 한구석에서 피어오르는 불안감이 뭔가 했는데 아래 글이 잘 정리해준 것 같다.
http://cusee.net/2462303
한줄 요약하자면 새로운 컨텐츠 에코시스템을 열 교두보가 바로 iPad라는 것.
그동안 컨텐츠 업계에게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던 애플이 출판업계를 시작으로 신규시장 빌드에 성공한다면 그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소비자들의 원성을 예상하면서도 GPS, Wi-Fi, 카메라, 각종 slot 등을 빼면서 499에 내놓은 저의가 곧 드러나겠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제품 기획은 남들보다 좀 더 뛰어난 (스펙상의) 기능을, 좀 더 싸고 퍼포먼스 좋은 부품을 이용해, 좀 더 멋진 외형을 지닌 디자인으로 뽑아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애플이나 구글이 이를 뒤집는 전략을 들고 나와 기존의 제조 업체들은 적잖이 당황하거나 아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다가 도태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게 요즘의 CE시장인 듯 하다.
Posted by e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