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우연히 써보게 된 휴대폰 지갑케이스의 편리함에, 이젠 새 휴대폰을 살 때마다 잘 맞는 지갑케이스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는 지경...


이번에도 세계 최초로 출시된 HTC 센세이션을 구매하다보니 좋은 녀석을 찾기 어려워 결국 저렴한 국내 업체 제품을 구매.


뭐, 기대도 안했지만 엉성한 구멍 맞춤 때문에 제법 얄상한 외관디자인이 영 살지 않는다.

센세이션. 나름 hot한 모델임에도 케이스 덕분에 스크린 사이즈를 제외하고는 마치 2,3년 된 폰처럼 보인다.


심지어 스크린 왼쪽 부분이 가려져 터치 조작(특히 문자 입력)할 때 방해가 될 정도라 약2mm정도를 잘라내고 써야 했고, 전면 상단부 스피커 부위에 숨겨진 alert led가 가려져, 문자/통화 수신한 경우나 완충 여부를 알 수 없어 매우 불편했다.

(케이스 제작하신 분은 휴대폰에 전원 한번 안넣어보신 것 같다...ㅠㅠ)



그러던 와중에 저렴한(약 6500원) 타공 플라스틱 케이스를 발견.

예전에 미라지 케이스를 개조했던 경험도 있겠다, 망설임없이 개조 돌입.



슥슥 고정하는 앞부분을 잘라내고, 타공 케이스에 에폭시 접착제를 고루 발라 접착.


약 4시간 경과 후



보통 에폭시는 6~12시간 정도를 굳히는 편이지만 오늘은 어쩐 일인지 접착제의 경화가 제법 빨라 급새 착용샷을 찍을 수 있었음.



귀찮아서 대충 찍은 사진이라 티가 잘 안나서 바로 비교샷 추가 (클릭하면 쬐금 더 커짐)







사진은 조금 두툼해 보이지만 미라지 러버 케이스 때와는 다른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이다보니 한결 날렵하다.



본판이 좀 싸구려다보니 그다지 오래쓰지는 못할 것 같고... (역시 두진케이스가 단단하고 좋았음..)


사실 여기저기 뒤져본 결과 이녀석(링크)이 가장 마음에 들었으나 캐나다 내에서만 배송하고, 세로 버전 밖에 없어서 포기...


이상 간단히 적어본, 가죽케이스(3만 몇천원) + 타공플라스틱 케이스(6400원)의 비교적 저렴한 지갑케이스 제작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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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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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영진 2012/01/24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봣습니다
    저기 혹시 타공플라스틱케이스 어디서구하셧는지 알수잇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