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
최루성 스토리에 필수 요소인, 캐릭터와 정들기에서 굉장한 테크닉을 발휘.
이게 잘 되면 잘 될수록 후반부의 비극에서 오는 애절함은 배가 되기 마련.
후반부.
물론. 예상 됐지만.
전반에 나왔던 짜잘한 일상 요소들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눈물 빼기.
최루영화의 공식을 교과서적으로 활용한 전형.
그 덕분인지 전반적으로 모듈화 됐다는 느낌이 강하달까.
어쩔 수 없이 눈에 고인 눈물이 마르는 정리 시간까지 주는 섬세한 관객 배려까지...ㅎㅎㅎ
역시 최강희 같이 큰 눈의 배우가 이런 영화에 적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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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 어떻하다가 최루성영화를 영화관에 가서 봤는지..ㅋㅋ
대세에 순응.ㅎㅎ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어.
극장에서 슬프니까 더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