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회사에서 돈없다고 아시아나 편만 받다가  오랜만에 대한항공을 탔더니
영화가 엄청 많아서 눈이 휘둥그레.... 덕분에 잠을 못잤어요, 잠을....
비록 원어 사운드+자막 버전은 오간데 없이 한국어 더빙 밖에 없고
우글거리는 저화질 해상도와 원가 300원도 안하게 생긴 이어폰 너머로 들리는 저음질 사운드가
원작의 재미를 1/50로 감소 시키긴해도 지루한 비행이 그나마 상쇄 시키지 않을까나.
그리하야 꼼짝달삭 않고 자리에 앉아 가운데 자리 코쟁이 아저씨를 괴롭히며 꿰찬 고공 영화 대전 리스트업~

X-Men Origins: Wolverine,X맨 탄생, 울버린

엇. 다른 건 몰라도. 장난감 칼같은 삼디는 뭥미.
그리고 애석하게도 캡쳐 이미지가 없다만
여주인공 동생이 인상 쓰는 장면에서 머나먼 이국 상공이었음에도 불구,
이명박님을 떠올리고 말았다는.
덕분에 심히 불쾌.


The Battle fot Terra

만날 외계인의 침공만 받던 인간이 침략자로 나선다는 시놉시스 하나만으로 봤으나.
결국 평화주의 외계인도 알고보니 폭력적이더라면서 대충 싸우고 화해한다는 얘기.
원어버전이 어땠는지 알 수 없지만 더빙된 양편 수장의 목소리가 비슷해서
전쟁 직전에 번갈아 나와 헛갈리게 만든 씬이 최대 NG


The Boat That Rocked

아, 요거 오랜만에 산뜻한 거 건졌다는.
대중문화 전도사로서의 DJ들의 신화인 해적방송 스토리.
은근 슬쩍 지나가던 명대사 하나 캣치.
"멋진 것은 단순하지 않지만 단순한 것은 멋지다."

Taken

오랜만에 혼자 다 해먹는 캐릭터의 등장.
이거, 제이슨 본의 노년을 말하고 싶은 거였나.
그런데 스토리가 진행되는 걸 보면 이 아저씨는 엄청난 맨파워에 운까지 무쟈게 좋으시다.
부전여전. 따님도 운이 억세게 좋아 몸성히 살아 돌아온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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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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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대굴 2009/08/26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틀 '폿'테라 라는 영화에 관심이 쏠려 검색해봤으나 정보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나도 참.......그냥 포스터 보고 검색해봤으면 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