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3쇼에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MS의 Project Natal
두대의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한 모션 센서,
사물의 형태를 파악하는 형체인식 알고리즘,
게다가 그동안 90%이상의 정확도를 가지고도 나머지 몇%의 불확실성 때문에 등한시됐던 음성인식까지!!!
얼마전 까지만 해도 큰 해외 전시회의 신기술 부스에서나 볼법한 것들이 제품화가 코앞에 있다는.
그러나 아무리 화려한 virtual 기술이라 한들, 현실과의 괴리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wii처럼 핸들 같은 사물을 쥐어줘야 되지 않을까.
허공에서 운전대 잡은 듯 움직이는 것 보다는 부엌에 있던
냄비 뚜껑이라도 잡고 었어야 마음이 놓이는 것 같다는.
다시말해, 화면에서 보이는 '나'와 실제의 '나'를 움직이는 간극의 차이가
어떻게 좁혀질 수 있을까의 이슈.
퀴즈 게임의 버져 같은거야 문제 없겠지만
축구 같이 디테일한 컨트롤 포인트를 잡아야 되는 게임의 경우에는 더하겠지.
물론, 게임상에서 그 레벨을 적당히 조절-축구공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자유도를 낮춰주는 등-을 해주면 별 일 아닐 수도 있거니와 뭔가 들기 시작하면 애초의 컨셉인 '몸만 움직이면 되는 심플함'을 깨는 것일 수도 있겠다.
게다가 약간의 수고는 기꺼이 받아들이는 게임이라는 장르 특성 상 큰 문제는 아니기도 하겠고...
좌우지간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될지 출시 예정이라는 2010년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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