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포스팅이 지체된 관계로 방문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동동이와의 전격 인터뷰 내용을 독점 게재한다.

e09(기자) : 우선 인사. 몸은 어떠신지.
동동 : 세상에 나왔더니 좀 춥다. 겉싸개를 좀 제대로 싸줘야 덜추운데 아빠 손놀림이 시원찮다.

e09 : -_-+ 왜이렇게 늦게 나왔는가.
동동 : 빨리 나가봐야 뭐 별거 있나? 뱃속에 있으면 의식주가 모두 자동이잖는가. 일찍나가봐야 고생인거 이미 알고 있었다. 밥달라고 울어야 되고 귀저기 갈아달라고 울어야 되고 졸립다고 울어야 되고. (흠. 그러고보니 울기만 하면 되는군....)
암튼 월요일부터 이상한 약물로 자꾸 나를 꺼내려한 시도가 있었으나 '쭈쭈~로 버티기'(스트레칭)로 최대한 버텼지만 다음날 바로 진압조가 투입되어 결국 나오게 되었다. 아무리 신생아라지만 명백한 인권침해라 할 수 있다. 주최측에 강력 항의할 예정이다.


e09 : 덕분에 엄마는 현재, 수술로 떡실신 중인 걸로 안다. 양심의 가책은 없는가?
동동 : ......... 응애~

e09 : 비겁하다. 그런식으로 회피하다니.
동동 : 억울하면 아기 해라.

e09 : -_-+ 오래있다가 나와서 그런지 피부가 팽팽하다.
동동 : 현재 신생아실 내 최강 피부이다. 나를 따를 자가 없더라.

e09 :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다만 상위 레벨 유지 바란다.
동동 : 누구처럼 그땐 좋았었지 하는 일은 없도록 열심히 관리하겠다.

e09 : -_-+ 자꾸 긁는데 뭘 믿고 그러는가?
동동 : ... 오늘 밤에 댓번 깰 예정이다.

e09 : ㅠ_ㅠ 알았다. 두번에 합의할 수 없는가?
동동 : 하는거 봐서 결정하겠다.

e09 : 더이상 인터뷰하다가는 바로 채벌 나겠다.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할말은?
동동 : 오늘 분유 한수저 먹여주나?
e09 : 너는 모유 수유다. 오늘, 내일 열심히 빨아서 잘 다져놓도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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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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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ya.c 2008/01/10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크크크크...

  2. Favicon of http://www.yukikaje.com aloysius 2008/01/10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무니 말씀 : 다 커서 나왔네...

    음...

    왠지 인터뷰가 신빙성이 있는 것 같애. -_-;;;

  3. 영진군 2008/01/11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장감이 살아있다!!